[생성형 이미지 AI] 미드저니 활용법 Midjourney 매우 기초 -1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가장 큰 장점: 함께 일하는 선생님들.

전국 각지에서 엄청난 이력과 스펙의 선생님들께서 지원하셔서 모인 곳이기 때문에, 어디를 고개를 돌려도 배울 점이 넘치는 선생님들 뿐이다. 올해는 새롭게 학교 연구회로 [생성형 AI 툴:미드저니]를 이용하여 SDGs 관련 주제들로 직접 동화책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1년간 실시하게 되었다. 학교에 이미 미드저니를 사용하여 만든 이미지로 영상을 제작하시는 선생님과, 관련 블로그 작성 및 연수까지 하시는 선생님의 지휘 아래 많은 선생님들께서 개인 시간을 활용하여 아이들에게 유익한 동화책을 만들기 위해 쉬지 않고 배우고 도전하고 계신다. 나는 좋은 기회로 올해 SDGs 동화책뿐만이 아니라 <학교 제안제도>에서 또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베트남 역사와 문화 관련 영상까지 미드저니를 이용하여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4월에 처음 미드저니를 접하여서 두 달동안, 교내 연수와 학교 선생님의 외부 연수, 그리고 엄청나게 긴 시간을 투자하여 배운 내용들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http://www.midjourney.com

1. 디스코드에서 이미지 생성

미드저니는 생성형 이미지 ai 툴이지만,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유료 결제를 해야 하고, 아직까지는 디스코드를 이용해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우리는 올해 학교 연구회에서 진행하는 것이기에 단체로 학교 연구회 예산으로 1년 구독을 하였고, 학교 계정은 Pro Plan을 이용한 것으로 동시에 12개의 작업 및 월 30시간 빠른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결제한 계정으로 미드저니 사이트에 들어가 좌측 하단의 커뮤니티를 누르면 디스코드에 커뮤니티가 생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용하는 사람이 워낙 많기에 학년군별로 그룹을 나누었고, 내 학년 그룹의 내 개인 채널에서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작업을 하면 된다. 물론 같은 계정을 이용하기에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작업한 모든 것들은 다 공개되고, 실시간으로 다른 선생님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 

2. 우클릭으로 카테고리 만들기

내가 지금 만드는 영상은 베트남의 전래동화 중 하나인 '수박 이야기' 이므로, 카테고리를 설정하고, 카테고리 옆에 뜬 +버튼을 통해 그 아래에 영상에 필요한 장면별로 채널을 만들어 헷갈리지 않게 작업할 수 있다.

3. 이미지 생성하기

먼저 영상에 등장하는 주인공들부터 작업을 해야하는데, 계속 인물의 생김새가 너무 많이 변해버리면 헷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물론 이미지 생성 작업 전에 영상/동화책에 총 몇 개의 장면을 만들것인지, 어떤 이미지가 필요한지 등의 스토리보드는 완성해두어야 한다.) 그래서 영상 속 주인공들을 만든 후에, 그 인물들의 표정/동작/배경 등을 바꿔 가면서 새로운 영상 속 장면들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만드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몇 가지 기능을 소개하겠다.

1) /imagine

대화창에 /imagine 이라고 치면 내가 필요한 이미지를 생성하기 위한 프롬프트를 입력할 수 있게 색이 검정색으로 변한다. 거기에 원하는 이미지를 설명하면 된다. 이렇게 했더니 내가 원하는 애니메이션 느낌이 구현되지 않고 실사의 이미지가 만들어져버렸다. (지금 보니 지브리 영어 철자를 틀려서 그런 것 같다;; ghibli라고 적었으면 잘 됐을 수도...)

* 프롬프트 뒤에 --ar 3:2 는 생성하는 이미지의 가로 세로 비율을 뜻한다. 나는 이 때는 몰라서 그냥 자동으로 3:2 비율의 이미지가 생성 되었는데, 유튜브 업로드용으로 만드려면 16:9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Aspect Ratio의 약자)

2) --sref (style reference) 파라미터

이렇게 원하는 이미지 생성이 되지 않았을 때는 프롬프트 뒤에 --sref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 주소를 복사 붙여넣기 해주면 영상 내내 일관된 스타일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내가 참조한 스타일의 이미지(동료 선생님께서 만든 이미지)

cartoon-style illustration을 추가한 후 --sref로 스타일 참조를 걸었을 때 제작된 이미지들

--sref 스타일 참조를 걸 때, '--sw' 파라미터를 활용하여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줄 것인지 스타일 가중치를 조절할 수 있다. --sref 뒤에 참조할 이미지의 주소를 입력한 후에 한 칸 띄워쓰기 하고 --sw 숫자 를 필요한만큼 조절해주면 된다. 숫자는 0부터 1000까지 입력할 수 있다. (프롬프트 내 모든 파라미터들을 입력할 때는 앞에서 한 칸을 띄우고 --파라미터 를 적어야 하며, URL이나 숫자를 입력하기 전에도 한 칸 띄워줘야 한다.)

★ ex)✔️--sref✔️https://with-ddoddo.tistory.com✔️--sw✔️500✔️--ar✔️3:2

3) U1 / V1

원하는 이미지가 제작이 되었다면 그것을 Upgrade 버튼으로 조금 더 높은 화질로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아니면 변경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Vary 버튼을 이용하면 된다. 상단 이미지에 나와있듯이 이미지는 시계방향으로 번호가 매겨져 있고, 나는 1번 이미지가 가장 마음에 들었으므로 U1을 클릭하면 이렇게 하나의 이미지를 이제 더 구체적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4) 생성된 이미지 구체적으로 변형시키기

① Upscale(Subtle)- 이미지 크기를 키워주면서 원본과 매우 유사하게, 거의 변경되는 부분이 없게 유지함

② Upscale(Creative)- 이미지 크기는 키워주지만, 원본과 유사성은 떨어짐.

③ ④ ⑤ Vary(Subtle) / Vary(Strong) / Vary(Region)- 이미지 변형 정도를 약하게 / 강하게 / 내가 원하는 부분만 선택해서

👉🏻 가장 많이 활용하는 것이 아무래도 Vary(Region)이다. 

이미지를 생성하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부분이 바로 여기었는데, ai가 내가 원하는 부분을 찰떡같이 알아차려서 이미지 변형을 해주지 못한다... 그래서 프롬프트를 작성할 때는 정말 간단하게 핵심만 말해야 한다. 여러 번 시도했을 때 AI는 erase, add 등과 같이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에서 무언가를 지워달라고 하거나 추가해달라고 하면 잘 못알아 듣는다^^ 그럴 때는 그냥 지우고 싶은 대상을 언급하지 않고, 그 자리에 대신 있어야 하는 대상을 간단하게 적으면 좀 더 잘 알아듣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왼쪽 그림 아래의 빨간 꽃을 지우고 싶다면 Vary(Region)을 클릭해서 저 부분을 올가미를 한 다음 'Erase Red Flower' 이라고 프롬프트를 작성하지 않고, 'Only leaf' 라고 하면 나뭇잎만 남게 변형시켜준다.

⑥ Zoom Out 2x /  1.5x / Custom Zoom- 앞에 두 개는 지도처럼 이미지를 더 축소시켜서 더 넓은 부분들을 상상해서 만들어주는 기능이고, 마지막 커스텀 줌은 내가 축소하고 싶은 만큼 정도값을 1-2 사이로 선택할 수 있고, 프롬프트나 파라미터를 바꿀 수도 있다. 정도값은 프롬프트 가장 뒤에 생성된 --zoom 뒤에 숫자값을 바꿔주면 된다. 

1.8배로 축소시키면서 동시에 하늘을 밤하늘로 바꾸라고 명령하였다.

⑦ Pan⬅️➡️⬆️⬇️ -⑦은 굉장히 직관적이어서 이해하기 쉽다. 내가 원하는 방향을 선택하면 그 부분을 더 많이 보여주면서 마찬가지로 프롬프트도 바꿀 수 있다. 프롬프트는 변경가능하지만, 한 번 생성된 이미지의 ar 가로세로 비율은 내가 변경하고 싶어도 불가능하다. 

 

⑧ Web

아직 나도 사용해보지 않은 기능이지만, 생성된 이미지가 마음에 든다면 다른 사람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미드저니 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있다. 미드저니 사이트에 내 이미지가 업로드가 되면, 다른 사람들이 다운로드도 가능하고, 내가 작성한 프롬프트를 볼 수도 있으며, 심지어 이것을 Vary 변형하거나, Upscale 업그레이드 하거나해서 무한 변형이 가능해진다.

파워 P 성향의 교사로서 부지런하지 않아 글 작성을 자주 하지 못하기에 하나의 글에 사용해 본 모든 미드저니 기능들을 다 기록해두고 싶었지만 실패! 아마 두 편..? 만 더 작성하면 내가 사용해 본, 가장 기초 중에 기초 기능들은 전부 다 소개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미드저니 기능들을 꾸준히 알려주시고 블로그에도 부지런히 업데이트 해주시는 우리 학교 선생님의 블로그를 첨부하며 1편 마무리~!

https://blog.naver.com/choins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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