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생성형 AI] SUNO AI를 사용해서 반가 만들기

반 아이들과 음악 생성형 AI인 Suno AI 사용해서 반가 만들어보기 도전! 2학기 때 학교 AI융합주간에 각자 SDGs와 관련한 쇼츠 만들어보기를 할텐데, 그 때 음악도 저작권에 위배되지 않게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준비했다. 그래서 한 번 음악 생성에 익숙해지도록 하기 위해 반가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학기말이라 시간이 없어서 반가에 들어갈 가사 브레인스토밍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아이들과 먼저 스노로 만들어진 노래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먼저 한 번 들어보고, 우리는 어떤 느낌의 노래를 만들고 싶은지, 어떤 가사를 넣고 싶은지 이야기 나누었다. 우리반은 당연히 우리반 이름인 사이다반, 우리 반 아이들 애칭인 톡톡이들 중심으로 가사의 키워드들만 간단하게 이야기 나누고 모둠끼리 태블릿으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구글로 스노를 쳐서 가장 위에 뜨는 웹으로 들어간다.

왼쪽 아래에 있는 로그인하기를 선택한다.

본인의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로그인을 하면 하루에 무료로 50크레딧이 주어지고 그만큼 음악을 만들 수 있다.

음악 분위기 작성 오른쪽 위에 보면 있는 Instrumental을 클릭하면 가사 없는 음악을 생성할 수 있다.

노래 분위기에는 먼저 ‘밝고 중독적인 동요’라고 묘사하였고, 처음에는 가사를 입력하지 못하고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한 번 음악을 만들 때 마다 10크레딧이 소모되고 2개의 음악이 생성된다. 그러므로 매일 만들어 볼 수 있는 음악의 양은 총 10개!! 신기한 점은 음악이 생성되면 그 가사와 음악에 맞게 앨범 커버 이미지도 생성이 된다는 점이다. 처음 생성할 때는 아무런 가사 입력도 못했기에 자동으로 음악의 분위기에 어우러지는 사진과 가사가 생성되었다. 완성된 두 개의 음악 중에는 두 번째 음악이 좀 더 마음에 들어서, 이것을 활용해서 다음 음악을 만들어보았다.

환상의 세상 by @trendyvocoder603 | Suno

 

점 세개를 누르면 뜨는 ‘프롬프트 재사용’을 활용한다

그러면 다른 작업을 하기 전에 스노 음악을 만들 때 원래 있는 가사를 활용하지 않겠다고 동의를 해야한다.

윗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스노 작업을 할 때에는 나에게 저작권이 있는 가사를 활용하거나 AI가 만든 가사를 쓰라고 되어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ChatGPT에게 우리반에 어울리는 분위기의 가사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해보았다. 이 때는 반 아이들과 꼭 들어갔으면 하는 키워드들을 알려주고 중독적인 가사로 완성해달라고 하였다.

챗지피티 4.0이 만들어 준 ’톡톡 사이다반‘이라는 노래

완성된 가사와, 음악 스타일. 제목까지 입력

총 두 곡이 더 완성되었다. 가사가 완성되니 그에 맞는 음악이 더 잘 만들어지긴 했지만, 분위기가 신선하지 않고 처음 만들어진 것과 굉장히 구조적으로도 모든 면이 비슷했다.

톡톡 튀는 사이다반 by @trendyvocoder603 | Suno

그럴 때는 왼쪽에 Explore 탐색에 들어가서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더욱 더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렇게 레코드판이 돌아가는 것 같은 화면이 뜨면서 내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음악 스타일이 다 들어있다. 하나씩 클릭해서 들어보며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된다.

탐색에서 찾은 스타일을 입력해보았다

확실히 처음 만들어 진 음악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노래가 완성되었다. 나는 총 6개의 노래를 만들어보았고, 그 중 가장 마음에 든 것을 패들렛에 먼저 올려두었다. 아이들도 모둠끼리 나와 같은 과정을 거쳐 음악이 완성되면 한 곡을 선택하여 패들렛에 업로드하도록 했다. 음악 파일의 오른쪽에 있는 점 세개를 누르면 Download 버튼이 있다. 다운은 오디오 파일 또는 영상파일로도 할 수 있다.

톡톡 튀는 사이다반 by @trendyvocoder603 | Suno

화면에 재생버튼만 뜨는 모둠은 mp3파일을 올린 것이고, 그림과 가사가 뜨는 것은 영상을 올린 것이다.

이렇게 하니 한 차시가 훌쩍 지나가서 다 함께 들어보며 투표를 하지 못해 아쉬웠다. 아이들에게 알아서 들어보고 집에서 투표해오라하면 절대 안 할 것이기에^^ 학교에서 같이 들어보고 각자 휴대폰이나 태블릿으로 직접 들어가 댓글로 음악 감상을 남기고 투표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마무리까지는 다음에 해보아야지!